KAI 'KF-21 보라매', 미국 에비에이션 위크 방위산업 부문 수상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F-21 보라매가 세계적인 항공우주 전문매체인 미국의 에비에이션 위크 2022년 연례 시상식에서 방위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전투기로는 유일하게 수상받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립 건축 박물관에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KAI의 KF-X 개발 책임자인 차재병 상무와 이일우 기술고문, 미주법인장인 김경준 실장이 참석했다.

에비에이션 위크는 1916년 미국에서 창간한 항공우주 전문지다. 올해로 65회를 맞은 에비에이션 위크 연례 시상식은 상업 항공, 우주, 방위산업, 비즈니스 항공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올해 방위산업 분야 시상자로는 KAI의 KF-21 보라매 외에 미국 자율형 블랙호크 헬기, 미국 공중기동 사령부 등이 꼽혔다.
 

KF-21 보라매 [사진=KAI]

관련기사

• 진격의 K-방산업체, 사상 최대 수출 호실적에 수주 곳간 '든든'
• KAI,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개발 계약···4300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