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클래스는 서울대 음악멘토링에 관해 궁금하거나 향후 참가할 의향이 있는 예비 초4~중3 학생·학부모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악기별 멘토링 방식,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 등 교육 운영 안내와 참가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음대 학부생과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120여 명이 신청해 서울대 음악멘토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신청하게 됐다. 평소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기회라 생각했는데 이를 서울대 음대 학부생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고 하니 한층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마침 아이가 프로그램 대상 학년이 돼 내년에 지원해볼 생각이다. 선발이 된다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3년 11기 참가자는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의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
임병택 시장은 “서울대 음악멘토링 교육을 통해 시흥 학생들이 예술적 영감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러한 경험이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내적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