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남북 갈등 고조되는 시기 협의회 회장 책임감 무거워"

2022-11-07 15:34
  • 글자크기 설정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장 연임

남북평화협력 활성화 다양한 방안 모색할 것

이미지 확대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7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장 연임과 관련 "남북 갈등이 고조되는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 회장이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최 시장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협의회 제3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후 2대 회장에 추대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 번영과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협의회로 지난해 5월 출범, 올해 민선 8기는 19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차기 회장단 재구성, 지방자치법의 개정사항 반영 등 협의회 규약 개정, 향후 남북평화협력 활동 등을 논의했다. 

 
이미지 확대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아울러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를 완화하고 남·북의 평화적 대화를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도 병행했다.

한편 최 시장은 "평화는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평화로운 방법으로 갈등에 대처하는 능력"이라며, “앞으로 중앙·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남북평화협력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일관·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