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사고 여파로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7일 오전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이 지연되자 출근길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앞서 6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9명 중 34명이 경상을 입었고,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호선은 한때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후 9시 30분쯤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