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지 씨네21에서 24년간 만화를 연재한 만화가 정훈이 별세했다. 향년 50세.
유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고인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원씨아이 신인만화가 응모전에서 단편 '리모코니스트'로 입상해 데뷔했다. 1995년 만화 잡지 '영챔프'가 주관한 제2회 신인 만화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1996~1997년 영챔프에 만화 '트러블 삼국지'를 연재했다.
그는 씨네21을 통해 대표작 '정훈이 만화'를 연재했다. 1996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고인은 10년간 만화를 그린 후 연재를 중단했지만 독자들의 요구로 재개하며 지난 2020년까지 24년간 '정훈이 만화'를 이어왔다.
빈소는 경북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 5호실, 발인은 7일 오후 12시30분이다.
유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고인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원씨아이 신인만화가 응모전에서 단편 '리모코니스트'로 입상해 데뷔했다. 1995년 만화 잡지 '영챔프'가 주관한 제2회 신인 만화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1996~1997년 영챔프에 만화 '트러블 삼국지'를 연재했다.
그는 씨네21을 통해 대표작 '정훈이 만화'를 연재했다. 1996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고인은 10년간 만화를 그린 후 연재를 중단했지만 독자들의 요구로 재개하며 지난 2020년까지 24년간 '정훈이 만화'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