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다지는 중기부‧산하기관…"국감 지적사항 점검‧협력 강화"

2022-1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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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 8월 19일 서울 양천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2차 정책협의회’에서 기관별 역량 결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 8월 19일 서울 양천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2차 정책협의회’에서 기관별 역량 결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7일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소통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책협의회는 이영 장관 취임 이후 중기부와 산하기관 간의 연계·협업 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올 7월 정례적인 모임으로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한 ‘원팀(one-team)’으로서 전문역량 결집 및 국정과제 수행 등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3차 정책협의회는 세종시 중기부 회의실에서 조 차관 주재로 열린 가운데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주요 소관 국과장이 참석했다. 산하 기관장들은 각 기관별 안전관리 방안과 국정감사 지적사항 등 기관 운영·사업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리스크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중기부 소속 국과장들이 질문을 던지는 등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조 차관은 우리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산하 공공기관에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향후 계획 중인 행사를 진행할 때는 외부 참여 인원을 적정 규모로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피난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각 기관별 ‘안전경영 책임계획’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이날 토론 과정을 통해 올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자체적으로 발굴한 리스크 가운데 주요 관리과제를 선정하고, 개선방안 마련 및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하도록 했다.
 
조 차관은 “이번 국정감사 지적내용 중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산하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내용에 대해 공감한다”며 “향후에도 중기부와 소속 산하기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과제와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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