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분양 가시화…이르면 12월 분양할 듯

2022-11-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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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전용 84㎡ 11억~12억원선 예상

지난 10월 17일 재건축 공사를 다시 시작한 둔촌주공 아파트에서 건설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만2000가구 규모의 둔촌주공 아파트가 연내 분양을 추진한다. 조합 계획대로 일정이 추진되면 이르면 12월에 일반분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에 따른 가격 하락 국면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강동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아파트 조합은 다음 달 일반분양 모집을 추진한다. 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12월에 일반분양을 받겠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강동구청의 분양가격 승인 후 곧바로 입주자모집승인 신청을 하고 조합총회 의결을 거쳐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강동구청에서 입주자모집을 승인하면 분양시기를 오는 12월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이 분양에 속도를 내는 것은 금융비용을 줄여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서다. 둔촌주공은 사업비 7000억원 만기를 앞두고 시공단이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이자를 포함한 기존 사업비 7231억원을 조달했다. 조합은 차환 발행 대가로 금리 11.79%를 부담해야 한다.
 
조합은 일반분양계획 및 희망 분양가를 3.3㎡당 3900만원대로 신청했다. 이 경우에 분양가가 3.3㎡당 3900만원이면 분양가는 전용 59㎡(25평)기준 10억원대, 전용 84㎡(공급 34평)는 12억원 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국민평수인 전용 84㎡가 12억원 이내 분양가로 나오면, 둔촌주공은 중도금대출이 가능해져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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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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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00 * 34평이면 13.26억이다.
    이게 12억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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