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다중(운집)이용시설 등 긴급 안전점검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대한 협조 요청이 이루어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행안부는 많은 사람이 협소한 장소에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지자체와 논의했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는 점검반 등을 편성하여 30일간(11월 10일~12월 9일) 안전관리 체계 및 시설물 이상유무 등을 점검하고, 개별법에 의한 최근의 검사‧점검에 대한 지적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며, 다중이 운집시 예상 이동(대피)경로 및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하며 필요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