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면 수술 앞당겼다...왜?

2022-11-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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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이 경기 중 공으로 안면을 맞고 다쳐 경기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

토트넘 손흥민이 안면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원래 이번 주말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더 많은 회복이 필요해 수술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안와) 4군데로, 원래 수술 스케줄은 이번 주말이었으나 하루 앞당겨 이르면 4일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 역시 이 소식을 전하며 "그의 월드컵 출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두고 더 기다려야 하지만 회복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손흥민이 뛰는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경기(12일 밤 12시·한국시간)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일 손흥민은 프랑스 마르세유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상대팀 선수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진 손흥민은 5분간 치료를 받은 뒤 그라운드로 나왔고, 이후 토트넘은 안면 골절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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