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3회 충주사랑항공제 &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개최

2022-11-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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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주사랑항공제' 스카이다이빙 대회 1위팀 '벌꿀오소리'의 경기 모습 [사진=스카이다이브코리아]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3회 충주사랑항공제가 충주 스카이다이빙 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12일 국내 유일 스카이다이빙 전문업체 (주)스카이어드벤처와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충주사랑항공제'는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4인 대형 강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민간 부문 1위 팀은 오는 2023년 국가대표팀으로 선정돼 해외 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 등 다양한 특전을 받는다.

대회 세부 종목은 4인 대형 강하 및 2인 대형 강하를 진행한다.
 

'제2회 충주사랑항공제' 민간부분 우승팀 '벌꿀오소리' [사진=스카이다이브코리아]


4인 대형강하는 총 5명의 스카이다이버가 함께 항공기에서 이탈하고, 4인의 스카이다이버는 대형을 만드는 선수, 나머지 1명의 스카이다이버는 대형을 촬영하는 카메라 플라이어로 참가한다.

2인 대형 강하는 총 3명의 스카이다이버가 함께 항공기에서 이탈하고, 2인의 스카이다이버는 대형을 만드는 선수, 나머지 1명의 스카이다이버는 대형을 촬영하는 카메라 플라이어로 참가한다.

대회를 구성하는 각 경연 라운드별로 만들어야 하는 4인 대형 구성(다이브풀. Dive Pool)은 국제항공연맹(FAI; Federation Aeronautique Internationale) 산하 국제스카이다이빙위원회(ISC; International Skydiving Commission)의 경연규칙에 따라, 총 38개의 랜덤 포메이션(Random Formation) 및 블락 시퀀스(Block Sequence) 중에서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결정된 경연 대형 구성을 정해진 시간(35초) 내에 가장 많이 완성해 득점한 팀이 우승한다. 경연 강하 이후, 카메라 플라이어는 촬영한 영상을 심사위원회에 즉시 제출하고, 심사위원회는 이를 통해 심사한다.
 

'제2회 충주사랑항공제'에서 국가대표 스카이다이빙 시범단이 시범 다이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스카이다이브코리아]


(주)스카이어드벤처는 이번 대회가 충주시민을 비롯해 스카이다이빙 동호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12일 낮 12시 30분에는 스카이다이빙 시범 강하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관련해 행사 축소로 취소되었고, 이후 시상식 진행은 그룹 LPG 출신 라늬가 맡는다.

정진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회장은 "스카이다이빙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서로 기술 및 노하우를 교류하여 국내 스카이다이빙 수준 및 실력을 향상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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