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를 구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낙농진흥회가 이달 16일부터 올 연말까지 우유 원유기본가격을 리터당 52원 올리기로 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달 16일부터 적용되는 원유 가격을 리터당 999원으로 결정했다. 기존 가격보다 52원 오른 가격이다. 매년 낙농가와 유업계의 협상에 따라 8월부터 조정된 원유 가격이 적용되지만 올해는 협상이 길어지며 조정한 가격을 적용하지 못했다. 이에 낙농진흥회는 인상된 가격을 이달 16일부터 연말까지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원유 가격을 음용유와 가공유로 구분해 적용할 방침이다. 관련기사"전 국민이 우유 편하게 마시게"...서울우유의 꿈, 2029년까지 이뤄진다우유자조금 "국산우유,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인증 체계 거쳐" 내년 음용유 원유기본가격은 리터당 996원으로 현재보다 49원 오른 수준이다. 올해 새로 적용되는 가격에 비해서는 리터당 3원이 낮다. 가공유는 리터당 800원으로 음용유보다 더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낙농진흥회 #우유 #원유 #낙농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박기락 kirock@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