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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달서구가 개최한 ‘달서 홍보 크리에이터 공모전’이 지역민을 넘어 SNS 이용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으며, 수상작 캡처 화면으로 두드려라 옴부즈만! 민원 해결이 내손에 있다. [사진=대구달서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1/03/20221103172531803962.jpg)
최근 대구 달서구가 개최한 ‘달서 홍보 크리에이터 공모전’이 지역민을 넘어 SNS 이용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으며, 수상작 캡처 화면으로 두드려라 옴부즈만! 민원 해결이 내손에 있다. [사진=대구달서구]
최근 대구 달서구가 개최한 ‘달서 홍보 크리에이터 공모전’이 지역민을 넘어 SNS 이용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업무의 시작과 끝은 홍보를 통한 소통’이라는 마인드 제고와 구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열린 직원 대상 영상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E(이렇게) S(서로) G(같이)달서 홍보해 봐요!’를 주제로 정책‧행사 안내, 업무 소개 등 구정 전반에 대한 2~3분 이내 영상을 제출하도록 했다.
특히 참가 부서(직원)들과 희망 달서 SNS 기자단(유튜브 기자)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다. 출품작의 퀄리티는 높이고, 영상 촬영 및 편집에 대한 직원들의 부담은 줄여 공모전 참여도를 높였다.
현재 달서구 공식 유튜브 ‘달서TV’에서 직원들의 톡톡 튀는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들은 업로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끄는 중이다. 2500회 이상의 조회 수, 13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영상도 있다.
일자리, 복지, 문화, 생활 등 구민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별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영상을 영상전문가나 유튜버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일자리 일 번지 달서구’, ‘단비와 떠나는 치매 걱정 없는 달서구’, ‘두드려라 옴부즈만! 민원 해결이 내 손에’, ‘달서구 야경 보러 가자’, ‘오토바이 플렉스 현장’ 등이 대표적이다.
달서구는 지난달 창의성, 주제 적합성, 홍보 활용도 등과 SNS 이용자들의 호응도(좋아요 수, 조회 수)를 따져 총 8점의 수상작을 선발했다. 수상작은 달서구 홍보를 위해 유튜브 ‘달서TV’ 외에도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구 공식 SNS와 카카오톡 모바일 소식지 ‘희망 달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올해 직원 대상 ‘달서 홍보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비롯해 2019년부터 ‘희망달서 SNS 콘텐츠 공모전’, 2021년부터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 랜선 장기자랑 등 누구나 재미있게 상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영상미디어를 통한 양방향 소통을 선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직원들과 SNS 이용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지 몰랐다”며 “내년에는 직원 대상 영상공모전을 확대해 직원들의 홍보마인드 제고에 힘쓰고,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홍보에 활용하는 등 구민을 위해 진정으로 소통·참여·공감하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