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공직자, 수원시정연구원 직원, 공예문화협회·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자연주의교육연구소 등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참여 기관(4곳) 관계자가 참석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은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 지원 활동 등 외국인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관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가족이 함께 꾸미는 행복한 나의 집(셀프인테리어 기초 교육·리모델링을 위한 환경교육·나만의 맞춤형 가구 제작 등)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多) 꿈드림’(진로·상담 프로그램 등) △소(통)·공(감)·자(존감) UP! 다어울림 교실(다문화 이해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수원지역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도심 속 텃밭 가꾸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 생태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오미자 시 다문화정책과 팀장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내·외국인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다문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