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2년 농민기본소득 최종 지급 마쳐 외

2022-11-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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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 총력 대응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2022년 농민기본소득 최종 지급을 마치고, 가을철 산불예방과 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농업인 5329명에게 2022년 농민기본소득 최종 지급을 완료했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 및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에서 시행한 정책으로 광주시는 상반기에 30만원씩을 농민들에게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연속 3년(합산 10년) 이상 주소를 두고, 관내 소재한 농지(연접 시·군 포함)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이다.

단,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또 지역화폐 카드 사용기한이 기본소득 지급 후 3개월이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환수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 총력 대응

[사진=경기 광주시]

이와 함께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총 44명)을 선발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무분별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 및 기타 불법소각 행위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조기진화를 위한 산불진화헬기 및 순찰차량 임차, 화재 진압 장비, 통신장비 등을 추가 확충해 운영 중이다.

시는 광주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관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커질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주민들께선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을 위한 소각행위, 등산 시 담뱃불 실화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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