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은 3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5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전략은 민선 8기,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적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세계 속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위상 정립을 위해 내부혁신이 절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해 1단계로 1개 과를 줄여 정원을 116명에서 100명으로 감축하고, 2단계로 지원인력 10명을 추가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건비 3억원을 줄이고 업무추진비 삭감 등 경상예산 2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2026년까지 전 직원의 30%까지 외부 개방을 확대해 현재 14명에서 2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자청은 연평균 투자유치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유럽, 미주,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의료 등 핵심 전략 사업을 중점 유치할 방침이다.
또 테크노파크 등 전문기관을 활용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입주기업 역량 강화,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 확대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삼룡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경북지역 투자유치와 기업육성 지원의 중추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래번영 대구를 위한 ‘5대 신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제정세의 변화 등 새로운 위기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발판 삼아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투자 협력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