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팜테코는 2일자로 글로벌 CDMO기업 론자 출신 요르그 알그림을 CEO로 임명했다.
알그림 CEO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25년가량 경력을 쌓은 CDMO 전문가다. 독일 제약사 쉐링과 다국적 제약사 박스터, 박스터에서 분리된 제약사 박살타 등에서 글로벌 제조 책임자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는 론자로 이직해 2020년까지 글로벌 운영 책임자를 지냈다. 당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있는 의약품 공장 35개를 담당했다.
2020년 9월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기업 혁신의약품센터(CBM)으로 자리를 옮겨 COO(최고운영책임자)와 CEO를 역임했다. SK팜테코는 최근 CBM에 투자해 2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알그림 대표는 "글로벌 주요 CDMO로 빠르게 성장해 온 SK팜테코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SK팜테코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