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2일 하루동안 2만6461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수익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3만8229명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쫀쫀한 만듦새와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의 열연이 인상 깊은 작품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자백'은 개봉 이틀째부터 흥행 수익 1위에 오른 뒤 7일째으로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성민과 남주혁의 차진 연기 호흡을 볼 수 있다.
DC 히어로 무비 '블랙 아담'은 98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68만2007명이다.
한편 이날 전국 극장을 찾는 관객 수는 8만62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