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압사 사고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안전관리 대책과 매뉴얼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운영되는 인파관리 TF팀은 경비국장과 외부전문가 1인을 공동 단장으로 꾸린다. 경찰청과 군중관리·도시계획·안전공학·인공지능 등 분야 민간 전문가 10∼20명의 자문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규모 인파가 한곳에 모였을 때 밀집도에 따른 위험성 측정용 도구를 개발하고, 과학적인 위험경보 시스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와 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과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총동원해 관련 매뉴얼 작성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