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법률지원 적극 나설 것"

2022-11-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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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 [사진=연합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에 관련해 피해 구제 활동과 명예훼손 등 2차 피해에 대한 법률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변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의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 역시 기원한다”면서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가슴 아픈 참사로 인하여 이제 막 꽃피우기 시작한 젊고 소중한 목숨들이 희생되었다는 데서 통탄의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희생자들의 넋이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변회는 “이번 참사는 누구도 예기치 못한 우연이 겹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라면서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들에 대한 국민적 위로가 우선시되어야 할 때이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에 대한 충분한 심적·물적 지원 및 보호도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서울변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 구제를 위한 입법 활동과 법률 지원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변회는 “사고와 관련된 유언비어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으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한 법률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피해구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법률적 문제들에 관하여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종 안전사고 방지 및 피해구제를 위한 입법참여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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