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2대 대표이사에 변광섭씨가 취임했다.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변 신임 대표는 이날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카페C에서 재단 직원과 지역문화예술계가 함께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변 대표는 "청주는 1500년 역사를 간직한 생명의 모항"이라며 "유구한 역사문화와 자연예술이 만나고, 지역과 세계가 만나 더 큰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비엔날레부장·기획부장·문화산업부장과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역임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가 선정, 로컬콘텐츠 큐레이터 전국 최우수상 등의 실적도 있다.
현재는 청주대 교양학부 겸임교수와 청주문화원 이사,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즐거운 소풍길', '생명의 숲 초정리에서',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 등 20여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