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보건소가 지난달 29일 영암읍 종합공설운동장 일원서 개최된 ‘제47회 영암군민의 날’행사에서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함께 코로나19 겨울철 추가 접종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 고령층,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추가 접종을 홍보했다.
추가 접종은 기초 접종(1,2차 접종)을 마치고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이 경과 시 가능하며, 이미 접종이 진행 중인 모더나 BA.1 기반 2가 백신은 지난달 27일부터 바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예약 접종은 오는 7일부터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온라인(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당일 접종은 SNS(카카오톡·네이버) 잔여 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해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및 독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