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약위안화' 추세 속 중국 위안화 고시 환율이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7.2위안대에 진입했다.
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13위안 급등한 7.208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43% 급락한 것이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7.2위안대에 접어든 것은 지난 2008년 1월 이후 약 15년 만에 처음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가 무섭게 떨어지고 있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6분(현지시간) 기준 위안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7.35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역내시장에선 위안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85% 오른 7.3015위안으로 장을 닫았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77% 상승한 111.45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11.535까지 올라갔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133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58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298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6.58원이다.
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13위안 급등한 7.208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43% 급락한 것이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7.2위안대에 접어든 것은 지난 2008년 1월 이후 약 15년 만에 처음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가 무섭게 떨어지고 있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6분(현지시간) 기준 위안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7.35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역내시장에선 위안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85% 오른 7.3015위안으로 장을 닫았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77% 상승한 111.45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11.535까지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