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World Blind Union)가 10월 15일로 공식 제정해 올해 43회째를 맞고 있다.
오늘 기념식은 시각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도내 20개 시군 지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식 개선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