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한남동 주민센터 실종 신고자를 적은 현황판. [사진=우주성 기자]
서울시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후 5시까지 4024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화 신고는 3932건,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진행 중인 현장 방문을 통한 실종신고는 92건이다.
시는 20개 전화 회선과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실종 신고를 접수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는 다산콜센터에서 4개 외국어 서비스도 시작한 상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270건이던 실종 신고 건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폭증해 오후 2시 기준으로 3580건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부터는 신고 건수가 줄어 신고센터 업무도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도 오후 5시를 마지막으로 실종자 신고 접수 현황 통계를 더 이상 발표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