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고수습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설정해 사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의 대응방안을 브리핑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지난 새벽 대통령 주재 회의를 개최한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했다"면서 "서울 시내 합동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