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10월 30일부터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진행되는 ‘2022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2022 International Meeting of the Microbiological Society of Korea)’에 참가하여, 한국미생물학회는 국내‧외 미생물학 발전을 위해 미생물학 연구의 활성화 및 지식보급의 도모를 목적으로 1959년 창립된 미생물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감염병,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주제로 다양한 학술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헬스모니터링팀 연구진은 차세대 진단 플랫폼, 다중진단시스템 등에 대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은“한국미생물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활발하게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연구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르탄류 의약품의 유전독성불순물은 발암물질의 일종인 N-나이트로소디메틸아민(NDMA)과 N-나이트로소디에틸아민(NDEA) 등의 니트류사민류 불순물과 아지도 불순물(AZBT)이 있다.
그동안 사르탄류의 유전독성불순물 평가 방법으로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피 질량분석(LC-MS)를 이용한 검출 방법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의약품 관련 업계에서는 LC-MS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현저히 낮으며, 고가의 장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위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자체 개발한 특허는 1일 섭취 허용량인 1.5 ug/일의 관리 수준에서 HPLC로 검출이 가능한 방법을 개발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까지 HPLC로 분석법을 개발한 사례가 없었지만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방법으로 LC-MS 없이도 HPLC로 유전독성불순물을 검출하여 고가장비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바이오벤처기업들에게 유용한 검출 방법으로 사용될 것이라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의약품 관련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의 축적된 노하우 및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약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