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다음달 9.9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한다

2022-10-28 17:0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다음 달 9조9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11월 발행할 통안증권 규모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 중 경쟁입찰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8조8000억원, 모집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1조1000억원 수준이다. 발행되는 통안증권의 입찰일은 경쟁입찰의 경우 다음 달 2∼28일, 모집의 경우 25일이다. 

11월 중 통안증권 중도환매 규모는 3조원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공개시장 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발행 계획이 수정될 수 있기 때문에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 조절을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통안증권 발행량이 줄고 중도환매 규모가 커지면 그만큼 유동성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하며, 반대의 경우 줄어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