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16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

2022-10-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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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방파제 및 이사부길 갯바위와 삼척해변 일원에서 개최

제16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 포스터.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제16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오는 29~30일 삼척항 방파제 및 이사부길 갯바위와 삼척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가 후원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최, 국민생활체육 삼척시낚시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바다낚시대회로 2018년 제15회 대회 이후 2019년 태풍, 2020년~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열리며 전국 낚시동호인 등 270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찌낚시(200명)와 원투낚시(70명) 2가지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찌낚시의 경우, 29일 오전 8시 삼척항 이사부광장에서 집결해 추첨에 의해 자리를 선정하고 삼척항 방파제~이사부길 갯바위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30일에는 방파제와 갯바위 자리를 교체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원투낚시의 경우는 29일 오전 8시 삼척해변관리사무소 옆 데크광장에서 집결해 추첨에 의해 자리를 선정하고 삼척해변 백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경기를 갖는다.
 
찌낚시와 원투낚시 모두, 일정 크기 이상의 어종별 우선순위에 의해 낚은 고기 전장을 계측해 순위를 결정하며 순위별로 상금, 상품,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또 추첨을 통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낚시동호인과 관광객에게 삼척을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청소년과 함께하는 시네토크 ‘코다’ 포스터. [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2시 가람영화관에서 지역청소년과 함께하는 시네토크 ‘코다’를 진행한다.
 
영화 ‘코다’는 청각장애인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딸 루비가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감동 가득한 뮤직 드라마로 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3관왕, 선댄스 영화제 4관왕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다. ‘라라랜드’, ‘물랑루즈’ 등 최고의 음악 영화에 참여했던 천재 음악 감독 마리우드 드 브리스의 참여로 더욱 영화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27일 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에 따르면 영화 관람 후 음악평론가이자 팝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임진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 알리, 필름포럼의 대표 성현을 모시고 음악과 인생에 관한 소통의 시간과 신인 여성듀오 오전, 오후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2년 삼표시멘트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90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심태은 이사장은 “시네토크 ‘코다’ 행사를 통해 삼척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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