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이원욱 화성을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련 실국소장 등 28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사업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시와 화성을지역위원회는 주요 현안으로 △교통체계 조기 구축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고품격 동탄신도시 완성 등을 꼽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교통체계와 관련해서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4년 3월 조기착공 △GTX-A 동탄-수서간 24년 6월 선개통 및 개통지연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 △동인선 조기착공 및 추가 출구 설치 △1호선 연장 및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 △경부직선화사업 조속완공 및 동서통행로 조기개통을 논의했다.
나아가 고품격 동탄신도시 완성을 위해 △화성시립미술관 건립 △경기남부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동탄2 배드민턴장 연내 완공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안건으로 채택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버스정거장 온열의자 설치 △경로당 실내 공기질 개선 △초등학교 보행안전지도사 배치 등 복지 및 안전 사업들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당정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