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박승삼 경기경제자유구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리움산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
내년 8월까지 총 150억원을 투자해 3000평 부지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액화수소 운송수단을 생산 및 공급함으로써 국내 액화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건립 구상 중인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신 공장이 설립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는 62만 평 규모의 산업·물류·주택단지이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중에 있다.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 전동화 모듈 공장을 시작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는 수소를 대용량으로 운송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