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무주군에 교육협력을 담당하는 부서를 두고, 방과 후 돌봄과 학생 글로벌 연수, 태권도 분야 협력 강화 등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의 연계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은 서 교육감의 공약인 학생 해외연수와 방과 후 돌봄 등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또한 무주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태권도 사업 강화를 위해 무주지역교육청 및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한 점도 좋은 협력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농촌지역 아이들이 도시보다 부족한 환경에서 교육적 차별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앞장서겠다”며 “무주의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군청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과 별도로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 산업과 무주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교육지원청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자치·예술 미래공간’ 조성사업을 설명한 뒤 용지 확보와 운영 지원을 무주군에 요청했다.
경력 5년 이하 보건교사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2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 연수는 감염병 예방 교육 내실화와 감염병 예방 교육 활성화로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게 목적이다.
연수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성찰 및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 역량 증진 △교육과정과 연계한 감염병 예방 교육 재구성 및 수업지도 △신종 감염병 예방 대응을 위한 학교 감염병 관리 방안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분임 토의와 사례 나눔, 시연 등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