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범죄자, 출소후 청주로...인근에 수많은 아동 산다

2022-10-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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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성년자 연쇄 성폭력 범죄자가 출소 후 청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뉴스1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청주와 옛 청원군 일대에서 7명의 여성과 아동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해 15년형을 선고받았던 성범죄자 A씨가 올해 2월 만기 출소한 후 청주에 거주 중이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A씨의 거주지 주변에 많은 아동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

인근에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해 많은 학원이 있다. 또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어 A씨가 얼마든지 아동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피해자 중에는 7세와 9세도 포함돼 자녀를 둔 주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A씨의 신상공개가 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다.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 이전 범행으로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아닌 탓이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연쇄를 하다가도 처음 걸리면 초범이군요(ro***)" "제발 법 좀 바꾸자(db***)" "7세랑 9세를 성폭행? 그런데 벌써 출소했다고? 아 진짜 미성년자 성폭행은 무기징역 정도는 때려야 하는 거 아닌가?(bo***)" 등 댓글로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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