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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 7조6480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도 크게 늘었다. 2분기말 310조원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잔고는 혼다와의 합작법인(JV) 물량이 반영되면서 3분기말 370조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도 8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미국 배터리 셀 공장 설립이 필수인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북미 공장 생산량이 250G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압도적인 규모에서 발생하는 원재료 조달 및 운용 경쟁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6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