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울릉군 관광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행사로 지난 메르스·세월호 사태를 거쳐 코로나19까지 어려운 관광 환경을 극복하고, 역대 최다 관광 입도객 기록을 세운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울산광역시에서 온 윤기철씨로 2박 3일간의 가족 여행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42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42만 1번째 관광객은 부산광역시에서 온 부산해양대학교 외국인 대학생 37명이 당첨됐으며, 이들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승선권(울릉크루즈 후원) 등이 제공됐다.
이어 “현재 울릉도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해진 여객선 취항과 향후 개항할 울릉공항시대에 맞추어 섬 관광 자원·상품·시설 개발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의 총력을 가할 것이며, 또한 국내 관광의 메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불친절 해소, 관광 편의 제공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력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은 4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겨울왕국 울릉 한주살이’ 상품을 진행하고, 겨울 눈을 소재로 한 축제 행사 등 울릉도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