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신도시 버스노선 확대 등 '광역교통특별대책' 발표

2022-10-26 16:08
  • 글자크기 설정

향후 3년간 광역버스 확충, 시내·마을버스 증차 등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도...시민 불편 해소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와 함께 서울방면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증차 등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대책은 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동탄도시철도 등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마련했으며 주요 내용은 지난 6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의 이동 편의성 개선이다.
 
시는 우선 2023년 상반기까지 서울방면 광역버스 4개 노선 9대를 증차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41회에서 6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광역버스 4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하며 동탄2버스공영차고지 구축과 연계해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철도역 등 주요 환승 거점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동탄 2신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4개 노선 15대를 증차하며 마을버스는 기존 3개 노선에 7대를 증차,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역을 잇는 1개 노선 5대를 개편할 방침이다.
 
동탄2신도시 내 신규 입주단지 등 교통 불편지역을 중심으로 15인승 ‘수요응답형 교통수단’도 도입한다.
 
이 교통수단은 운행시간과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교통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주요 간선도로 거점 정류소 8곳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 스마트 쉘터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특별대책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