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레드팀,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만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제안

2022-10-26 15:46
  • 글자크기 설정

레드팀, 정기회의 개최...'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안건 논의

다음 회의, '모빌리티 특급 연합 구성·운영' 등 주제로 열릴 예정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 레드팀이 지난 24일 오후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세 번째 회의를 열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모빌리티 특급 연합 구성 및 운영’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레드팀 이영주 팀장(전 서울대 인권상담소장) 주재로 양동수 부팀장(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도청 직원 등 레드팀원 전원이 참석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여주에 조성 중인 유기동물 보호와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문화센터, 운동장, 산책로, 동물병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레드팀은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단순한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아니라 도민과 함께하는 테마파크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레드팀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숙박시설, 캠핑장, 훈련장,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의 수명이 사람에 비해서 짧은 점을 고려해 반려동물 사망시 장례서비스 지원 △관리동에 청년 등 반려견 사업을 위한 창업 공간 마련 △테마파크에서 보호하는 동물과 교감을 통한 장애 아동, 노약자 등 재활, 심리치료 힐링센터 운영 △테마파크 입장료 징수 등 수익사업을 통한 지속적 운영 등 다양한 운영 대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안건인 모빌리티 특급 연합 구성과 운영에 대해서는 이날 간단한 논의를 하고 다음 회의 때 관련 부서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듣고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얼마 전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도에서 행안부 규정 때문에 주저하고 문자 발송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발생 현황, 원인, 향후 처리 등에 대해 도민에게 긴급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야 하지 않았나”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어 “보다 적극적으로 재난과 관련해 도민의 입장에서 접시 깨기 행정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 레드팀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