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나주시니어클럽이 25일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과 실버문화예술축제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 활동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진전이 열리고 천연 염색 체험, 즉석 사진 촬영, 네일아트, 핸드크림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 날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모범 어르신' 부문 표창에서는 금남동 임영자씨(79), 성북동 유봉자씨(78)씨가 시장상을 받았다.
또 시니어클럽의 김선영 관장과 나미영 대리, 김민석 직원이 일자리 사업 기여자 부문 시장상을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추진되는 수많은 노인 복지 시책들 중 가장 필요하고 소중한 복지는 바로 일자리”라며 “다양한 분야 좋은 일자리를 개발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시니어클럽과 함께 어르신 복지와 행복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금 인상을 비롯해 토방을 낮추고 안전바를 설치하는 낙상사고 예방 사업을 벌여 일자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