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이 ‘빌보드 글로벌 200’ 79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2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8위를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과 동명의 신보가 ‘월드 음반’ 13위, ‘히트시커스 음반’ 19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복귀 8일 만에 총 5개 부문 빌보드 순위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남겻다. 특히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음반’ 성적은 같은 날 새롭게 순위인한 곡, 음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르세라핌은 데뷔곡 ‘피어리스’로 ‘빌보드 글로벌 200’ 15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74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신곡 ‘안티프래자일’로 전작 대비 각 순위에서 7632계단 뛴 진입 성적을 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데뷔 후 단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르세라핌의 높아진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또한 데뷔곡 ‘피어리스’는 장장 19주 동안 빌보드 순위에 머물며 올해 데뷔한 K-팝 아이돌 중 최장기간 순위인 기록을 세웠다.
르세라핌의 인기는 최신 음반을 통해 증명됐다. 르세라핌은 복귀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17일 자부터 24일 자까지의 글로벌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에 8일 연속 순위인 중이다. 또한 이들의 두 번째 미니음반은 일본 오리콘 순위에서 발매 첫날인 17일 일간 음반 순위 1위에 이어 복귀 첫 주인 10월 31일 자 주간 음반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한편, 국내외 순위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르세라핌은 오는 28일 KBS2 ‘뮤직뱅크’, 30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통해 2주 차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