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국화전시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삼척사랑 국화전시회”를 슬로건으로 조형작 61점, 다륜 13점, 대국 400점, 소국 6000여 점 등 국화 6500여 점이 전시되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향긋한 가을의 추억과 삶의 여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죽서루 경내에는 수로부인, 삼척동자 등 30여 작, 동헌 옛터에는 태권브이, 둘리, 황소, 곰돌이푸 등 20여 작의 다양한 형태의 조형작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삼척시청(본관, 별관), 삼척시의회, 삼척의료원 앞 교통 삼각지대에도 소량의 국화를 전시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가 끝나는 11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죽서루 경내에서 관상가치가 있는 국화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김백호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마음의 위로와 휴식을 얻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도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통합 지도․점검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환경사업장 대기배출시설, 폐수 배출시설 3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을 통해 시는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오염물질 배출상태 △자가측정 이행여부 △환경기술인 근무상태 등을 집중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점검을 통해 대기 및 폐수방지시설 부실운영 사업장을 중점 관리하고, 무허가(미신고)시설 적발 시 고발 및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환경오염 단속의 공정성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단속반 및 미세먼지 감시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와 합동단속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희권 환경과장은 “4분기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며, 철저한 감시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