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함평읍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의 핵심제도인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이 이날 오전 함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함평읍은 주민자치회를 이끌 역량있는 위원 모집을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지난달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39명(남 28, 여 11)이 신청했다.
이번 공개 추첨 결과 함평읍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여성은 특정성별 안배로 신청자 10명 전원이, 남성은 20명 등 총 30명이 선정됐다.
최종욱 함평읍장은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에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함평군에서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신청한 함평읍과 신광면에서 주민자치회가 출범될 예정으로, 신광면에서는 오는 20일 신광농협에서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