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 미국 출국…미·일과 북핵·미사일 억제 방안 논의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사진=연합뉴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북한 핵·미사일 도발 위협 억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방미 첫 일정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미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가 예정돼 있다.
 
MCM 주요 안건은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등이 될 전망이다.

 
20일에는 워싱턴 현지에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가 있다. 김 의장은 마크 밀리 합참의장, 야마자키 고지(山崎幸二)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과 △한반도 안보환경 및 △다자 협력·훈련 △역내 안보 도전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보고 못 잡은 백경순, 조영수는 듣지도 못했다...해병대 경계 또 도마에

21일에는 미군 전략사령부와 우주사령부를 방문한다. 합참은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억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