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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모습 [사진=iH]
iH 남자 핸드볼 선수단은 지난 3일 열린 충남도청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29-23으로 꺾고 2011년 제92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우승, 시상대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 한국체육대를 34-28로, 준결승에서 경북 대표 상무피닉스를 29-23으로 여유있게 이긴 선수단은 결승에서 충남도청을 맞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전반 17분까지 1점차 승부를 팽팽하게 이어가던 두 팀의 경기는 윤시열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이 기울면서 점수차를 6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2006년 창단한 iH 남자핸드볼 선수단은 창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매해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으며 21-22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아쉽게 3위로 마감했다.
iH 남자 핸드볼선수단은 22-23 시즌을 시작하는 첫 대회인 이번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자칫 핸드볼 종목에서 노메달에 그칠 뻔 했던 인천에 남자일반부 금메달을 안기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강욱 iH 남자 핸드볼선수단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한 성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전국체전 우승의 여세를 몰아 22-23 핸드볼 코리아리그 우승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