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행위 일제단속

2022-10-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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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유통행위 예방 차원…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3주간 장수사랑 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타 자치단체에서 유령 가맹점을 등록한 뒤 QR코드 방식의 지역화폐로 허위 결제해 지원금(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부정유통 행위가 잇따라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장수군은 군과 민간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뒤 대상 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단속대상 유형으로는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행위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장수군은 단속 결과 드러난 불법 판매·환전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맹점 지정 취소 및 부정수급액 환수 조치를 강력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조은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구갑)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등 총 3차례에 걸쳐 ‘전국 각 시·도 지역화폐 부정유통 집중단속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북에서는 총 378건의 부정유통이 적발됐다. 
 
최훈식 군수, 천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현장 점검

[사진=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는 17일 천천면 춘송리 등에서 진행 중인 ‘천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찾아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천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장수군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천천면 행복나눔터 건립, 장항 문화회관 조성, 하늘내 정류소 정비, 하늘내 둘레길 정비와 지역역량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천천면 행복나눔터는 천천면에 부족했던 주민활동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구축됐다.

최훈식 군수는 “천천면 행복나눔터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견실시공과 준공 후 차질 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제6회 의암 주논개배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사진=장수군]

장수군 의암공원 족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6회 의암 주논개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체육회 주최, 장수군 족구협회 주관(회장 김용두),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7개 시‧군에서 16개 팀, 약 1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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