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카카오의 서비스 점검 기간 동안 발송되지 못한 일부 앱 푸시, 알림톡은 재발송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카카오뱅크의 금융 시스템은 문제가 없으며, 안심하고 믿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전국에 여러 개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약 1시간 반 만에 핵심 서비스를 복구했다. 카카오뱅크는 다른 카카오 계열사와 달리 서울 상암동 LG CNS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있어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