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미사경정공원 운영동 광장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호우·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와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의성, 영주, 상주, 여주, 정읍, 순창, 무주 등에 위치한 108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생산 농가와 소비자 직거래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 전국에서 올라온 신선한 사과, 쌀, 꿀, 더덕, 호두, 버섯 등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는 판로를 돕고 시민들에게는 고품질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사경정공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