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오는 19일 대명중학교 체육관에서 구직자와 기업의 매칭을 통한 맞춤형 고용지원을 위해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채용관에서는 갓바위식품, 금강중전기, 파란해, 해청정, 오쿠, 두원전선, 코리아휠, 대동이브이, 삼육식품, 에스앤에스아이앤씨, 에이치케이씨, 대일전선, 덕산지에스 등 13개 기업이 직접 참여한다.
또한 에이비씨나노텍 웅천공장, 에스비정공 보령2공장, 신한전설, 현대삼호중공업, 영흥, 한국후꼬꾸, 대천김, 케이디에프, 정광스틸, 산림마트 2호점 등 10개 기업이 채용 대행으로 간접 참여하며, 총 23개 기업이 5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직업체험관에서는 핸드드립 바리스타, 디저트 케이터링, 현장안전감시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벤트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로 타로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건강체크 등 취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창업관에서는 보령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2개 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아이템을 시연 및 전시하고, 홍보관에서는 보령시 에너지과 홍보부스와 한국중부발전,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충남일자리진흥원, 아주자동차대학), 관내 특성화고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 대한 자세한 채용정보는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보령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고용센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해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159명이 관내 기업에 지원하였다”라며 “내일을 꿈꾸는 청년과 구인·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