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부천시의 주인공인 청년과 대학생이 미래 주역으로 잘 성장하도록 소통하고 지원을 다짐하는 자리로 부천실업고등학교와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지난 11일 39개 팀이 사전예선을 겸한 워크숍에서 가톨릭대학교 ‘오아시스팀’등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날 행사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송곳 질문을 받은 학생들은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실현 방안에 대해 세세히 답변하는 등 참여팀 모두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미래가 될 청년과 대학생들의 톡톡 뛰는 참신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토크콘서트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부천은 여러 가지 문제가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지역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 중심에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과 대학생은 물론 기업들과도 적극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고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는 청년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일자리정책과는 이날 수상한 팀들이 실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청년 창업가로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