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SNS대상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SNS 홍보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정량평가를 거쳐 전문가와 대국민 투표를 거치는 2차 심사에서 해남군은 공공부문 가장 많은 득표율을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군정역점과제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강화를 추진,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군정 시책과 해남의 역사와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알려나가고 있다.
해남의 매력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은 공무원이 직접 제작, 출연하는 홍보콘텐츠를 발굴해 영상으로 제작, 개설 2년여만에 100만회 조회수를 달성했다.
또한 페이스북 팔로워는 3만 6000명을 넘어서며 전남도 내 군단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SNS 캐릭터 ‘땅끝이, 희망이’ 이모티콘을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한편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등 영상콘텐츠 제작 폭을 확대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SNS 기자단, SNS 스토리텔러,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해 활발히 군민과 소통하면서 군 단위에서 보기 드물게 SNS를 통한 군민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부터 SNS를 통한 군민소통을 역점 추진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전국에 해남을 알리고,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SNS마케팅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