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 방문...적극적인 지원 약속

2022-10-13 17:15
  • 글자크기 설정

태풍 피해 복구 상황, 안전도시 종합 추진 계획 등 지역 현안 및 건의 사항 청취

이강덕 시장, 안전도시 핵심 사업 및 영일만대교 건설 등 숙원 해결에 지원 호소

포항시청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에게 태풍 피해 현황 및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비대위원들과 지역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태풍 피해 복구 상황 및 안전도시 종합 추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조속한 지정을 건의하는 한편,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핵심 사업들인 항구적 재해 예방을 위한 지구단위종합복구, 도심 외곽 우회 대배수 터널 설치, 침수위험지역 차수벽 설치,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항사댐 건설 등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포항의 주요 현안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텍 연구 중심의대 설립,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치 합의 이행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침수된 기업 설비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했으며, 지역 경제인들을 위로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사상 유례 없는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재난 지원금 상향 등을 정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포항시의 안전도시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당과 정부와 함께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