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세계합창대회 이제는 실전이다

2022-10-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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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싱포골드' 참여 및 강릉 세계합창대회 참가등록 홍보 활동

[사진=강릉시]

강원도 강릉시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가 해외홍보단을 구성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합창대회 싱포골드(Sing For Gold) 행사에 참석해 강릉 세계합창대회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싱포골드는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와 마찬가지로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개회식과 폐회식, 퍼레이드, 합창경연, 우정콘서트와 특별콘서트 등 프로그램 구성은 유사하지만 규모는 다소 작아, 세계합창대회의 축소판으로도 불리는 대회이다.
 
홍보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주에 위치한 칼레야(Calella)에서 대회기간 내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싱포골드에 참가하는 모든 해외 합창단에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알리고 참가등록을 권유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싱포골드’라는 이름으로 SBS 예능프로그램이 방영 중이며, 본 프로그램 우승팀이 스페인 싱포골드에 출전하기 때문에 스페인 촬영분에서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방송을 통해 잠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홍보단장을 맡은 최상혁 기획운영부장은 “싱포골드 관계자들과 긴밀한 업무교류를 통해 대회 전반을 견학하고 나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 개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11일간 열리며 참가등록기한은 오는 12월 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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